추진위 정식 출범 위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60여명 참석 논의
(가)고성·통영 통합반대 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경상남도의회 김대겸 의원)가 고성·통영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29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통영 통합반대 군민추진위원회’ 정식출범을 위한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추진위 구성의 건, 집행부 구성의 건,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지방행정체제개편 위원회 시군구통합 대상 선정 기본계획 확정관련 추진경과,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회의에서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와 집행부 구성을 위해 경상남도의회 하학렬 의원 외 12명의 선정위원이 추대됐으며, 추대 된 선정위원과 자문단에는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외 13명의 공동대표가 추대됐다.
또한 최규범 축협장을 집행위원장으로, J·C, 청실회 등 청년층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집행위원을 추대하는 등 집행부를 구성하고, 집행위원회 산하 사무국장에 김흥기씨를 사무차장에 성윤걸씨를 잠정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통합의사 확인을 위해 7월 중 주민투표 실시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언론사를 홍보지원부로 구성해 통합 반대 당위성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통합반대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