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9일 오전 고성군 하이면 제전마을 일원에서 2012년 바다 수중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공무원과 육군 8358부대 2대대,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경남고성지회회원, 봉사활동 학생들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깨끗한 해양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하이면 월흥리 입암항 해안의 수중 침적 폐기물(폐어망․어구 등) 수거와 덕명리 제전마을 인근 해안변까지 산재한 폐부자와 각종 해안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해안쓰레기 1톤, 폐부자 2톤, 폐그물 2톤 등 총 5톤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는 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분류와 소각처리로 나눠 처리하고, 폐부자와 폐그물 등은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변 조성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각 지역 어촌계와 수산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바닷가 청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