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성군종합운동장 및 고성읍 일원에서 열려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찬란했던 소가야 문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고성군종합운동장 스포츠파크와 고성읍 일원에서 ‘제36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3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0월 3일은 송학동 고분에서 울리는 서제를 시작으로 저녁 7시 스포츠파크 특설무대에서 현철, 태진아, 이혜리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4일부터는 읍시가지 일원에서 가야 건국 이야기인 구지봉 설화와 6가야 왕들의 어가행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승전을 기리는 가장행렬이 이루어지고 군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에 이어 군민의 날 개회식이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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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줄다리기 등 읍면대항 체육행사와 백일장, 시조경창대회, 군민 노래자랑 등의 각종 경연대회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시와 그림, 서각, 분재, 수석, 사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고성오광대과 고성농요의 무형문화재 공연, 국악공연, 청소년 탑밴드 경연대회도 선보이게 된다. 읍면대항 체육대회와 문화제 부문에 대한 종합시상과 함께 폐회식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막을 내리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고성의 문화예술과 체육 발전의 원동력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