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최예정인“촌스러운 축제”에 <다슬기 잡기 체험>행사 예정
고성군 영현면(면장 배형관)은 23일 영동둔치공원 하천일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이장,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영현면은 이날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날 행사에 고성 녹색다슬기양식장에서 검수받은 약 20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했으며,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폐사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다슬기 방류를 통해 영천강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현면에서는 내년 7~8월중 영동둔치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촌스러운 축제”에서 <다슬기잡기 체험>행사를 펼치기로 해 이번 다슬기 방류행사가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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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관 면장은 평소 깨끗한 영천강 만들기를 위해 애써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방류한 다슬기가 잘 자라서 내년 촌스러운 축제기간 펼쳐질 <다슬기잡기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이뤄지기 바라며, 또한 내수면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