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23일 고성읍 우산리에 위치한 생명환경농업과 대강당에서 ‘생명환경농업 추진평가 및 실증시험 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생명환경농업의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항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단지대표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들은 고성군에서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생명환경농업의 한해를 반성하고 실증시험연구결과를 우리농업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대한민국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의 면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양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08년 새로운 도전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성공시키고 발전시킨 농업기관단체장과 단지대표를 격려 하면서 정보기술산업을 지나 생명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생명환경농업은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추진을 부탁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2년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48개소 617.3ha를 조성하여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역미생물을 사용하여 토양을 살리고, 포트육묘를 통해 벼를 튼튼하게 키워 병해충이 침입을 못하도록 하여 안전한 쌀을 생산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참고 : 관련사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