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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의문의 죽음을 당해 당시 세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최근 묘소 이전으로 공개되면서 강력한 타살의혹을 보여주고 있어 유신정권에 의해 재야의 대통령이 살해 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 암살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국민대책위 활동이 통영에서도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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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규명범국민대책위 유래홍 조직위원장 |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규명 국민대책위 유래홍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세관 홍보실장, 임근재 재정위원은 일요일인 2일 오전, 통영시 무전사거리 삼성생명 앞에서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홍보전을 펼쳤다.
장준하선생 사건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선 국민대책위 소속 유래홍 조직위원장은 '장준하 선생의 죽음은 민주정부가 들어선 뒤 발족한 두 차례의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 실족사가 아니라는 정황을 밝혀냈는데도 국정원을 비롯한 정보당국의 비협조와 유해검시의 불가능으로 진상규명 불능의 결론을 내린바 있었지만 묘소 옹벽 붕괴로 이뤄진 묘소이장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낸 선생의 유골은 실로 충격적으로 실족추락사가 아닌 암살의 의혹을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웅변하는 증거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고 역설하며 즉각적인 암살의혹 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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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래홍 조직위원장은 '장준하 선생은 37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유골을 드러내 보이며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열쇠를 주셨다'며 ‘선생의 두개골에 너무나도 선명한 지름 6cm의 함몰된 뼈는 의식을 잃은 선생에게 치명타를 가한 결정적 단서’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래홍 조직위원장은 '독립된 조국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광복군을, 민주와 자유를 누리려는 민주시민이 민주와 자유를 위해 싸운 민주주의의 전사를, 지식과 지성의 선진국으로 나아가려는 국민이 자유언론의 개척자를, 어찌 암살의 의혹 속에 영원히 암장 할 수 있겠냐며 의혹규명 범국민 서명운동에 통영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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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겨울비가 내려 쌀쌀한 가운데에도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홍보전에는 지나는 행인들과 운전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며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상기하며 안타까워하는 한편, 일부 시민은 빗속에서도 의혹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성남시를 시작으로 매일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 하던 대책위는 12월 1일 충북 청주시에 이어, 2일 통영 홍보전을 마친 행사 주최 측은 곧바로 김해시로 이동해 진주 산청 등지로 1차 전국 순회 홍보전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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