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양호)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해 우수농산물(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과 교육 희망 농업인 대상으로 ‘우수농산물(GAP) 관리제도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GAP기본교육’과 동시에 교육이수자에게는 교육이수증이 발급 되는 이번 교육에는 예농(주) 친환경농림축산물인증센터 안병완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GAP관리기준과 인증제도,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농약안전사용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GAP 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와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고성군에는 하이면과 마암면의 청록미맥영농조합법인 제1,2작목반(27농가, 35ha)에서 GAP인증을 받아 GAP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안병완 강사는 “GAP인증을 받기위해서는 GAP기본교육 이수, 농가의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은 기본이며, 농가에서 GAP인증과 친환경인증의 명확한 차이를 교육을 통해서 알아야만 올바른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행정에서도 농가가 GAP인증을 받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GAP인증 시설 확보에 힘써야 고성군 GAP농산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되고, 나아가 고성군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