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 경상남도 지회에서 고성민예총 설립에 관한 공식 설립 인가서를 받고 10월 최종 등기를 완료해 명실 공히 고성민예총 설립 인가를 마쳤다. 민예총 고성군 대표로는 거류면 당동리에 거주하는 놀이패 ‘휘몰이’ 대표 최선우(52)씨가 ‘2013년 공식 출범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회원 단체로는 놀이패 휘몰이 회원들이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다. 고성민예총은 서울 중심의 문화사조와 문화 권력을 극복하고 문화가 가지는 개방성과 유연성, 진보성과 이해성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을 통한 소통과 어울림을 중심에 두고 활동할 방침이다. 현재 고성민예총은 시작하는 단계여서 그 활동은 미미하지만 2013년부터 적극적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 특히 각 장르별 예술인들을 위한 예술 활동보다 예술가와 지역민들 간의 소통, 나아가 예술을 통한 어울림, 그리고 지역 문화의 색깔 찾기에 큰 비중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의 다양한 예술 수요층들과 만남을 추진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개인자격으로 아니면 단체 자격으로든 가입을 할 수 있게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 민예총은 지방 문화 예술이라는 갇힌 틀에서 벗어나 지역을 뿌리로 전국화와 세계화를 꾀한다는 큰 틀에서 고성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선우 대표는 또, ‘고성민예총은 다양한 장르와 계층의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함께 어울려 소통 하는 장을 열어 건강한 문화와 예술이 뿌리내리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그 설립에 관한 포부를 밝혔다. 고성민예총은 예술장르는 물론 건축, 대중예술, 문화일반, 환경, 농촌 지역자원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