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찾아가 한방, 치과, 만성질환 진료 및 예방교육 실시
고성군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 건강지킴이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365 해피버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관내 의료취약지 마을로 찾아간다.
고성군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의료취약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보건서비스인 ‘2013년 365 해피버스’를 지난 2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365 해피버스”는 1년 내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드리는 버스란 뜻으로, 매주 1회 고성군 13개 면을 대상으로 보건지소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도로여건이 나빠 접근하기가 불편한 지역 마을의 주민들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365 해피버스”에는 치과의사와 한방의사로 구성된 8명의 의료팀이 개조된 45인승 버스에 탑승해 틀니세척, 치아홈메우기 등 간단한 치과진료와 한방진료를 담당하고, 고혈압과 당뇨질환, 중풍, 만성퇴행성 질환 등 노약자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은 물론 구강질환 예방교육과 만성질환자 상담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관련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에서는 “365 해피버스”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취약주민 2천여 명에게 치과진료와 한방진료, 고혈압·당뇨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가 건강관리능력 배양에 힘써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취약지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돌봄으로써 취약지 마을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의료취약 주민들에게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행정을 구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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