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에 보급된 컴퓨터 15대에 대해 1년간 무상 A/S도
고성군은 지난 3월 말 저소득 장애인이 정보화시대에 부응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재가 장애인 15가구에 중고컴퓨터를 수선해 보급했다.
군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 참여를 보다 용이하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중고컴퓨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관, 단체, 개인, 사업체 등으로부터 펜티엄Ⅳ급 이상의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주요부품을 업그레이드해 읍면 등에서 모집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설치해 주는 것으로 2011년부터 2년간 약 90가구에 중고컴퓨터를 지원했다.
군에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초순까지 읍·면에서 대상가구를 모집해 선정했으며, 컴퓨터 사용 중 1년간은 무상 A/S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재가 장애인가구에 컴퓨터가 보급될 예정이라며, 중고컴퓨터기증과 대상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고성분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