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이전 주민 참여활성화 기대

오랜 읍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성읍 신청사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고성읍 송학로 93 부지에 위치한 신청사는 2011년 9월 28일 착공해 그 동안 재정여건으로 공사 중지라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연말 사업비 전액을 확보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부지면적 5,638㎡, 연면적 3,560.73㎡로 지어졌다.

군은 이전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홈페이지와 반상회보를 통한 홍보, 현수막 설치 등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청사이전은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입주 전 각종 기계설비, 통신장비, 소방설비 등 정상 작동여부를 최종 점검해 행정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청사이전계획에 따라 신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사 주변은 고성시장과 아파트 등이 위치하고 1호 광장 연접지로 탁 트인 주변여건과 넓은 주차공간으로 쾌적함을 더할 뿐만 아니라 특히 고성읍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이전돼 주민 참여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읍 신청사 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방문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차장은 토․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8시 30분부터 18시까지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이외 시간에는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에 따른 혼란방지를 위해 6월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요금을 징수한다.

아울러 신청사가 1호 광장과 연접돼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하고자 회전교차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읍민들을 초청해 역사적인 개청식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