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일부터 12일까지 해양수산과에서 어선감척 선정신청서 접수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이용과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21일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에서 ‘연안어선 감척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연안어선 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한다는 취지 아래 올해 연안어선 감척사업에 총10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허가정수보다 허가건수가 많은 연안통발어업 허가어선 25척을 감척할 계획이다.
2013년 연안어선 감척사업의 달라진 주요내용은 지난해까지는 폐업지원금을 기준으로 저가 입찰방식으로 감척대상자를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과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대상자 신청에 의해 선령이 오래되거나 어선 규모가 큰 어선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고성군 해양수산과에 어선감척대상자 선정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령과 규모를 고려한 우선순위 평가 등을 거친 후, 대당 어선에 대한 어선․어구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8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를 결정해 어업인에게 통지하며 감척사업대상자에게는 어선․어구 감정평가액 100%와 폐업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선세력이 여전히 연근해 자원량에 비해 초과하고 있어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감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