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벽지노선 42개 구간 301.7km에 대해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농어촌․시외버스(완행) 벽지노선에 대한 교통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벽지노선 42개 구간 301.7km에 대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는 평일 2일과 토·일요일 주말 2일을 포함해 4일간 실시하며, 평상시 교통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첫차부터 막차까지 조사원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승·하차하는 탑승객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교통량 조사결과는 앞으로 버스업계 손실보상금 산출근거를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노선조정과 대중교통 운행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3조에 따라 농․어촌 벽지주민 등 교통약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버스업계의 운행손실을 보전하는 벽지노선 개선명령 사업의 근간이 되는 업무로 군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벽지노선 교통량조사가 매년 2회 이상 실시하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9월에도 교통량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