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요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양성 특성 반영 위해
고성군은 지난 3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2012년 3월 시행된 이후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와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소속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각종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성(性)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지원한 이번 교육에는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가 초빙돼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먼저, 하경숙(김해여성회 부회장) 강사의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 이해”에 대한 강의와 이현선(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장) 강사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사례 분석 및 실습”에 대한 강의와 고성군에서 준비한 성별영향분석평가(GIA)시스템 교육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정부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ㆍ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ㆍ평가해 정책 수립과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