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군민의 날 기념행사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키로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학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 고성군민의 날 기념 제37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4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일정에 대해 심의해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기타 군민의 날 기념행사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심의결과 2013년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걸로 원안 가결 돼 이에 따라 9월 30일에 전야제가 열리고 10월 1일 개회식, 10월 2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렬 위원장은 ‘올해 군민의날 행사개최 결정이 있기까지 논란이 있었으나 군민체육대회와 소가야문화제를 예전처럼 같이 실시하는 걸로 결정됐다’며 ‘정례화한 시민축제의 의미 있는 날이 퇴색되거나 즉흥적 결정에 좌지우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학생을 비롯한 전 군민의 참석으로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학렬 군수는 또, 일 년에 한 번 있는 고성군 최대의 행사로 유서 깊은 향토문화를 선보이는 훌륭한 문화체험의 장이라는 인식아래 고성교육지원청과 학교장들의 적극적인 호응아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향토 전통문화를 배우는 체험의 장이 되게 해달라고 김형규 고성교육지원청 김형규 교육장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특히, 한철기 체육회사무국장은 지난 4월 열렸던 52회 도민체전 입장식에서 사천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웠던 사천시민들의 호응을 상기하면서 ‘스탠드를 가득 메웠던 시민들의 적극적 호응에 참가선수단과 임원 모두가 감동을 받아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했던 점이 크게 와 닿았다’며 올해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에는 스탠드 밑에 읍면별로 마련된 텐트에 머물지 말고 모두 스탠드로 올라가 의미 있는 입장식을 이끌어 전국에서 고향을 찾아온 출향인들에게는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 선수들에게는 사기를 높여줘 명실상부한 군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당부하고 추진위원들이 적극 찬성해 올해 입장식에서는 멋진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향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범군민적으로 경축함으로써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군민화합의 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0월 1을 고성군민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