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오늘, 군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고성’슬로건
여성권익증진 유공자 시상,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 진행
5일, 문화체육센터에서는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제18회 고성군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여성 지도자, 군민 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 아래 ‘여성이 안전한 오늘, 군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여성권익증진과 지위향상, 양성평등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박영숙 회장과 고성읍사무소 천미옥 씨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이 주어졌고 고성읍 적십자봉사회 김정자 외 21명에게 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이어 계속된 ‘작은 영화제’에서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열심히,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주제로 줄리아로버츠가 주연한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가 상영됐다.
부대행사로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고성군지부가 운영한 ‘출산 장려 홍보관’에서 다자녀지원과 출산장려 홍보를,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한 ‘기부와 나눔 장터’에서는 기탁된 쌀과 현금으로 이웃돕기성금을 마련하기 위한 떡과 건어물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다문화사회 홍보관’, ‘여성일자리 창출 홍보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만들기 참여 서명관’도 함께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여성주간기념행사는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으며, 고성군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