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4일 오후,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는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하는‘제19회 고성군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 하학열 고성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박영숙 직전 회장

 

이번 행사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백순임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여성팔각회, 한국부인회, 생활개선회 등 관내 13개 여성단체 회원과 여성 지도자, 군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고성군!‘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여성주간을 축하하기 위해 1부 행사에는 백지원 명창의 문화행사로 문을 열었다. 백지원 명창은 ‘흑산도 아가씨’, ‘처녀뱃사공’ 등 가요명곡을 가야금 연주와 함께 불러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2부 기념식에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15대,16대 회장인 박영숙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여성회 최인숙 부회장과 주민생활과 김민정 주무관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여성권익증진과 지위향상, 양성평등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고성읍적십자봉사회 김말남 회원 외 23명에게 군수표창을, 생활개선회 김둘애 회장과 재향군인회 허은정 여성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백순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대로 변화하면서 여성의 능력이 더욱 발휘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한 것과 같이 계속해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하학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고성여성들은 강인한 의지를 바탕으로 고성군 발전에 디딤돌이 되고 있고 군민의 화합과 결속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우며 이 시대 변화의 주역은 여성이라고 말했다.

 

 

▲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백순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가운데)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 또한 축사를 통해 지역발전은 여성의 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3부 행사에서는 여성주간 특강으로 진주MBC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가수 "나현재"와 함께하는 행복한 노래교실이 열려 평소 가정과 직장생활로 힘겨웠던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노래교실을 통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대행사장에는 ‘출산 장려 홍보관’에서 다자녀지원과 출산장려 홍보를 펼치고 이웃돕기성금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와 나눔 장터’가 열렸으며 그 외에도 일자리창출 홍보관, 다문화사회이해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목을 끌었다.

 

 

 

 

▲ 축하공연하는 가수 나현재

 

 

 

▲ 개회선언 하는 이옥희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