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조리와 보관에 주의 당부, 손씻기 강조
고성군은 최근 폭염이 지속돼 식중독 사고가 전국에서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중독 관련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에 따르면, 식중독이란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이다.
고성군 보건소에서는, 물이나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수와 음식은 가열해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특히 육류나 해산물 등식중독균이 빈번하게 발견되는 식품들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현장학습, 휴가 등 외부 활동시 위생이 확인되지 않은 곳에서 구입한 김밥 등 간식류 섭취를 금지하고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시원한 곳에 보관․운반하며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에서의 보관은 피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고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이니 만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약수나 샘물, 산이나 들에서 채집한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먹지 않는 지혜로운 행동으로 식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예방 수칙을 지킴으로써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중독예방 수칙>
☆ 만성질환자는 날음식을 먹지 맙시다.
☆ 칼,도마,행주는 열탕소독 및 소독액을 사용합시다.
☆ 조리된 음식은 즉시 섭취합시다.
☆ 음식물 섭취 전에는 반드시 손씻기를 생활화 합시다.
☆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읍시다.
☆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