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4억5천만원 긴급 투입해 지하수개발, 송수관로 매설, 듬벙 조성 계획
고성군은 지난 달인 7월 7일 이후 40일 이상 가뭄이 지속되면서 한해가 발생됨에 따라 한해 대책을 수립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8월 14일부터 연일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작물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즉각적인 가뭄대책 강구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한해대책 비상체제에 들어가 보조수원 확보를 위해 하천 60곳을 굴착하고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장비 52대를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는 지난 17일부터 특히 한해가 심한 동해면, 거류면 지역에 액비살포차량을 이용해 용수 공급을 계속하고 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8월 16일 각 지역 한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 파악과 함께 농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 했다.
고성군은 8월말 까지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가뭄피해가 확산될 것에 대비해 예비비 4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지하수개발, 송수관로 매설, 듬벙 조성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