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까지 만4~6세 아동 1,500여명 대상으로 무료 실시
고성군 보건소는 9월 2일부터 10월 중순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5곳, 만 4~6세 아동 1,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시술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
고성군 구강보건사업 중 하나인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의 표면에 불소를 발라주는 것으로 치아의 표면을 단단하게 해 충치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특히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아동에게 시술할 경우 최대 70%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진행돼 치아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어릴 때 치아를 잘 관리해야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강조하고
“특히 만 4~6세는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로 간식 등의 섭취가 많아 충치발생률이 매우 높다”며 “6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는 불소도포 시술로 자라나는 어린이의 구강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취학 전 아동 무료 불소도포사업은 만 4~6세 아동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보건소(☎ 670-40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