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 최초로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사업 운영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39명 지킴이 활동 해
고성군은 10월 25일 오전,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사업’의 중간 평가회 및 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학렬 고성군수, 황대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고성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 안전 울타리 지킴이, 하굣길 지킴이, 읍․면 담당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는 우수 지킴이 이분이 씨 외 5명에 대한 군수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은 박정연 해바라기쉼자리 소장이 나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사업의 정착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사례를 통해 지킴이의 역할과 방문상담 자세 등을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은 특수시책 사업으로 전국 최초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사업’을 시행해 지난 3월부터 39명의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지킴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여성의 가구를 주 2~3회 방문해 복지욕구 파악 등 상담활동을 하고, 하굣길 지킴이들은 학교 주변, 놀이터, 위험한 길 등을 순찰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지킴이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활동 해 고성군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