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자!
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발대식’개최
|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8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4층 다목적실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 만들기 일환으로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고성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안전울타리지킴이, 하굣길지킴이, 경찰, 읍․면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42명을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지킴이로 위촉한데 이어 지역에서 성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데 앞장서자는 내용의 ‘성폭력 근절 결의대회’가 있었다.
고성군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사업의 원만한 운영과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대식에서 김종분 고성가족상담소장을 초청한 기본교육 강의를 열고 성폭력 피해사례를 통한 지킴이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끝난 뒤, 참여자 모두 2호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군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이학렬 군수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나서 주신 42명의 지킴이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값진 활동으로 더 이상 그 어떤 폭력으로부터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고성군으로 만들어 나가자“며 지킴이단에게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활동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지킴이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약10개월 동안 지킴이가 필요한 아동이나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주2회 방문해 복지욕구파악 등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하굣길 지킴이들은 아동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놀이터, 위험한 길 등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각종 폭력예방 홍보, 안전한 귀가 지도 등 하굣길 엄마의 역할로 실질적인 아동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