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는 10월 29일, 삼강앰엔티(주)에서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고성군 보건소와 삼강앰엔티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경남권역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센터장인 박기수 경상대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박 교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확인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담배 끊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등 9대 생활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식이요법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고성군 보건소는 강병원, 고성성모안과의원, STX고성조선해양(주) 등 관내 5개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해 심·뇌혈관질환자들의 등록 관리와 정보공유와 합병증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STX고성조선해양(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에는 SPP조선(주)고성조선소를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