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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공공비축미곡 경남에서 첫 포대벼 매입
  • 강기웅 기자2013-10-30 오후 05:00:34

241,002포대 매입, 전년대비 2.5% 증가, 벼 재배 면적 대비 도내 최고 수준

124일까지 209개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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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10월 30일 경상남도,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도지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면 덕촌마을 회관 앞 수매장에서 도내 첫 포대벼를 매입했다.

 

고성군의 2013년산 정부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241,002가마로 2012234,983가마의 약 2.5% 증가 된 물량이다. 이는 경상남도 전체물량의 11.7%를 차지해 벼 재배 면적 대비 도내 최고 수준으로 2013년 고성군 벼 생산량의 24%를 차지한다.

 

이렇게 많은 양을 배정받기까지는 경상남도의 농정시책 자체 평가 결과 우수 군에 대한 배려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의 남다른 노력의 결과로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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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동진1호와 호품벼, 칠보벼이고 산물벼와 포대벼로 나눠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3,000포를 매입하고 포대벼는 거류면 덕촌마을을 시작으로 124일까지 읍면별 지정검사장소에서 218,002포를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포대벼 40kg기준 특등 56,820, 155,000, 252,560, 346,780원을 우선 지급한 후 10~ 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를 확정한 후 20141월 중에 정산한다.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제 비용을 차감한 가격을 지급한다.

 

한편 고성군은 우수등급을 받기 위해 농가지도에 전념하고 있으며, 품종별 구분적재와 매입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조제정선과 수분함량 준수는 물론, 출하 시 우천대비 깔판, 비닐 등을 준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고성군은 산물벼 건조수수료 일부를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영농경비 부담을 경감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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