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는 12월 10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방재센터에서 자위소방대원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자위소방대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화재취약대상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방재센터에서 실시돼, 40여명의 자위소방대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경연 종목은 ▶소화기 화재진압▶ 소방차량 이용 화재진압 2인조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기술능력 향상과 관련된 종목으로 편성됐으며, 경진대회 결과 1위 안용환, 2위 한지원, 3위 김상철 대원이 차지했다.

한편 선수로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화재진압뿐만 아니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국 예방대응과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번 대회가 대형 화재를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