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공간 대폭 확충, 노인이 행복한 고성으로 거듭나

고성군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올 한 해 동안 관내 경로당 30곳에 대해 ‘2014년 경로당 확충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노인의 복지 체감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용 불편 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사업비 10억4200만원을 투입해 회화면 안의경로당 외 6곳의 신축과 시설의 노후로 이용이 불편한 23곳 경로당을 개보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이자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을 화합시키는 복합적 공간이다”며, “연차적으로 경로당 확충 사업을 확대·추진해 어르신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만 3793명으로 전체인구의 24.4%이며, 경로당은 313곳으로 그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