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22일,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중 화재 시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많은 화재 취약대상을 선정해 화재예방과 진압활동에 최대한의 역량을 기하고자 2014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에서는 2014년도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 화력발전소 외 7개 대상을 선정하고 이들 선정 건물에 대해서는 소방훈련과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화재 초기대응력을 강화해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강연국 예방대응과장은 2013년도 삼천포 화력발전소 야적장 화재에서 초기대응을 잘해 큰 피해가 없었다면서, 이런 사례를 보다시피 대형화재 취약대상물 뿐만 아니라 모든 화재현장에서 초기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 번 더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2014년에는 대형화재 취약대상물 뿐만 아니라 다른 특정소방대상물 상대로 관계인들에게 적극적인 소방훈련 동참을 유도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