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2일까지 고성읍 경로당 44곳 순회 운영
고성군 보건소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오는 3월 12일까지 고성읍 경로당 44곳을 방문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무료검진을 한다.
이번 무료검진은 치매선별검사(MMSE)와 5분~10분간 질의를 통해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검사를 통해 치매의심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검진 후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치매거점협약병원인 고성성심병원에서 확진을 위한 심리평가, 전문의진찰, 치매 진단검사와 뇌 CT,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를 무료로 다시 받게 된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하는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이하인 자는 치매치료관리비의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 가운데 월3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라며 “4월부터는 13개 면지역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무료로 치매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에서도 언제든지 치매검진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055-670-40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