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27일 고성소방서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 등 추천자에 대한 임용추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에 앞서 이재순 고성소방서장은 위원들에게 “지역사회의 봉사조직인 의용소방대의 미래를 이끌고 갈 지도자 및 대원을 뽑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대별 투표를 통해 선발된 대장후보자 1명, 부대장후보자 2명과 읍·면별 의용소방대장으로부터 추천받은 11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적격여부를 심사해 임용가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의결과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찬성해 14명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이범용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유능한 신입대원 11명의 후보자가 확정됐다며, 의용소방대 간 화합과 단결로 화재진압과 예방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재난발생 시 복구활동,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