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성군지부는 3월 26일 농산물 품질관리원 고성사무소에서 농업용 면세유류 관리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면세유류 관리위원회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고성군기술센터, 농업인, 지역농협 간부직원 등 8명이 참석했다.
면세유류 관리위원회 김상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국적 FTA추진과 세계경제 위축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인에게 면세유류 공급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하고 면세유류 공급 등 사후관리에 있어 불법유통 근절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한편, 농업인 조광복 고성농원 대표는 "농기계 수와 농지면적을 감안한 한도 배정과 지역농협의 유류판매 취급소에서도 농업용 화물자동차에 주유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품질관리원 고성사무소 강을녕 팀장은 "면세유류 사후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효율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부정유통 근절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