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남 4대 사회악 근절의 날’ 맞아 대대적인 홍보
고성군은 4일 오전, ‘경남 4대 사회악 추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4대 사회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5대 폭력 예방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결의대회와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경찰, 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원, 가정폭력상담소․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등 지역연대 참여기관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5대 폭력, 4대 사회악 없는 세상, 우리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아래 진행됐다.
결의대회에서 강보석, 김혜정 경사가 고성경찰서 결의 대표로 나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고성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는 결의 대표로 김종분 소장이 나서 ‘5대 폭력 예방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여자 대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백순임 회장의 선창으로 결의를 다지는 ‘5대 폭력 예방 행동 실천 강령’이 발표됐다.
결의대회 이후 고성경찰서 주관으로 참여자 모두 종합운동장에서 인성주유소 사거리까지 현수막과 손 팻말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한 뒤 사거리를 중심으로 홍보용 전단지, 소책자, 물티슈 등을 군민들에게 나눠 주며 4대 사회악 근절과 5대 폭력 예방에 대한 필요성과 참여를 독려했다.
백순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 만들기는 군민 모두가 뜻을 모으고 오늘 참석한 분들의 지도자적 역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여성이 먼서 나선다는 마음으로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4대악 근절과 5대 폭력 예방은 밝고 깨끗한 환경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