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가정 집 청소 봉사 및 저소득가정 어린이 나들이 봉사
| |
고성군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은 지난 10일, 휴일을 반납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단원 등 40여 명은 두 팀으로 나눠 개천면에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 청소와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17명을 인솔해 당항포관광지 나들이 봉사를 나섰다.
집 청소 봉사활동에는 공무원자원봉사단 뿐만 아니라 개천면 새마을부녀회와 개천면 적십자봉사회도 함께 힘을 보태 집과 마당에 오랫동안 방치해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를 치우고 집 안팎을 쓸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 |
허옥희 개천면장은 “집안 가득한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마음까지 깨끗해진 기분이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처럼 당항포관광지에서 공룡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면서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어린이들은 공무원자원봉사단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과 함박웃음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 |
이날 아이들을 인솔한 허경례 주무관은 “어린이들의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라며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계속 웃을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서도 봉사자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 5월 3일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고성군청에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 40여명의 회원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발대식 이후 현재까지 매달 농촌일손돕기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장애인들과의 명랑운동회, 집 청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