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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장(채수연 대표이사) 측은 상가 내 대형쓰레기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자원재활용 활성화 위해 쓰레기 문전수거지역 대상인데도 고성시장 상가에서는 과거 배부했던 분리수거용 용품들을 일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종량제 전면실시로 고성군도 지난 2013년 5월 1일부터 쓰레기 매일 문전수거제도를 시행해 각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대문 앞에 매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고성 재래시장에서는 분리수거에 대한 성과가 없어 민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고성시장 관계자는 지난달 채수연 대표이사가 선출된 이후, 이 부분을 개선하고자 상인회를 소집하는 등 그 밖의 도로점·사용에 대한 민원에 대해서도 관계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군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 상인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바에 따르면, 2014년6월2일부터 시장 내 수협 옆 공동쓰레기수거장을 폐쇄하는 것으로 공지했으며 상가와 입주민들에게 종전에 실시하고 있는 "문전수거"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따라서 상가를 비롯한 입주민들의 문전수거 결정은 고성군에 보고된 상항으로 행정에 따른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그에 따른 불리수거용 바께스를 6월2일 이전까지 다시 배부하는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군이 특정지역 주민에 대한 이중적인 혈세를 낭비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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