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0월 16일 오후`` 고성시장 중앙로에서 고성시장 중앙통로 비가림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황대열 군의회의장`` 군의원`` 상인회``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비가림 시설 준공을 축하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고성시장 내 중앙통로 비가림 시설은 건축 연면적 761㎡ 규모로`` 총 사업비 6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8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4일 완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시장은 상가 간판을 정비하고 비가림막`` 가판대`` 좌판대를 설치해 무질서한 중앙통로를 정비하여 정돈된 시장의 면모를 갖추었다.
고성시장 상인들은 정비된 시설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해 친절하고 정겨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것을 결의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군 지역경제담당자는 “고객통로를 확보하고 질서가 유지되도록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고성시장은 지역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준공식에 이어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과 상인 노래자랑을 열어 시장상인이 화합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