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까지 방역 인력 및 장비 총동원
유해해충 발생원인 제거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고성군은 9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방역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비상체계에 돌입한다.
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유해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중점 대상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동별 방역지도를 작성해 분무와 연막소독을 병행해 소독효과를 최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민간 방역전문업체에 위탁해 4개 팀 12명으로 방역반을 편성하고, 지난 3일 효과적인 방제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해 신속한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주변 환경의 유해해충 발생원인 제거가 중요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의 생활화와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개인 소독을 원하는 군민에게는 방역장비와 소독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방역바로처리반’을 운영해 위생해충 민원 신고 접수 시 신속한 현장조사와 방역소독 실시로 하절기 감염병예방과 해충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