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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 제 64주년 추념식
  • 김미화 기자2014-06-25 오후 0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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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희생정신 기려

고성군재향군인회 김점도 씨 외 8명 표창패 수상

 

6.25전쟁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 세대에게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게 하기 위해 마련된 추념식이 오늘(25) 오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참전 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4주년 추념식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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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고성군수는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당시 희생자들과 유공자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각 기관과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지난 6.4지방 선거 하학열 고성군수 당선자와 고성군의장 권한대행 최을석 부의장 등 군의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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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렬 고성군수

 

 

이 군수는 가까운 사람, 부부나 친구끼리 다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화해를 하고 빨리 잊어버려야 되지만, 지금 북한의 정권은 북한 주민을 위한 정권이 아니라 정권을 위한 정권이다. 그리고 화해를 할 수 없는 그런 정권이다.

 

언제 또 다시 6.25와 같은 민족의 비극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집단이다. 그래서 우리는 6.25를 반드시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하며,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이유는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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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6.25 이후, 남한은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어냈으나 북한은 지금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으면서 핵 개발에 치중하고 있어 우리나라 안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추념식을 계기로 이 나라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희생한 무공수훈자와 국가 유공자들을 기억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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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장권한대행 최을석 부의장

 

 

최을석 부의장은 6.25한국전쟁 64주년을 맞이해 그날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고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선양시키기에 매우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 부의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룩한 희생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위해 머리 숙여 추념한다고 말하고,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으로 평생 동안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가슴속에 간직한 채 힘겨운 삶을 살아온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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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는 1부 안보교육 이후, 2부 기념행사와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3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위문격려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패는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고성군재향군인회 김점도 씨 외 8명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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