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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조선산업특구, 고부가“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 눈앞에
  • 고성인터넷뉴스2014-07-24 오후 02:36:12

- 해수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원안 통과

-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변경으로 고부가 플랜트산업 활성화 기대

 

조선산업특구항공촬영1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성조선산업특구 사업에 대해 그 명칭과 사업내용을 다소 달리하는 조선해양산업특구로의 변경을 위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안이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고성군이 밝혔다.

 

이번에 원안 가결된 계획안은 기존의 고성조선산업특구를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공유수면매립부지 장좌지구129,413와 내산지구 77,365등 총 206,778를 매립하는 것을 승인 신청한 것으로 원안대로 통과돼 특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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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의 변경 최종확정은 9월말로 예정된 중소기업청의 특구위원회 심의만 마치면 된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민선6기 우주항공산업과 함께 조선산업을 2대 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다.

 

지난 71일 민선6기 고성군수로 취임한 하학열 군수는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의 핵심 산업인 조선산업 특구지역의 삼강엠앤티와 고성조선해양 등 특구현장을 주말도 잊은 채 방문하고 또한, 지난 78일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 하는 등 조선해양특구 변경을 위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고성조선해양방문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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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7월 전국 최초로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동해면 조선산업특구 기업인 삼강엠앤티(내산지구)와 고성조선해양(장좌지구)는 고성으로의 인구유입과 세수증대는 물론 지역 생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 해왔을 뿐만 아니라 GRDP(지역총생산) 14.5%를 차지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추진해온 고성조선산업특구 특구계획으로의 변경은 단순노동집약적인 중소형선박 건조나 기자재 생산에서 고부가 해양플랜트 생산설비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특구기간은 2015년에서 2018년까지 3년 연장하고 명칭을 고성조선산업특구에서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현재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내산, 장좌지구의 기존 특구면적 265123(공유수면 매립 및 점사용 면적) 확장한 총 388를 확장하는 것으로 조선산업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해양플랜트 생산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을 위해 중앙부처를 여러 번 방문하고 관련 법규와 사업 타당성 협의를 마치고 20136월 특화사업자의 제안서를 받아 관련 실과 검토사항과 주민공청회 결과를 비롯한 의회 의견을 첨부해 2013. 12월 중소기업청에 고성조선산업특구 특구계획 변경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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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특구항공촬영

 

이어서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40여개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 529일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을 모두 마치고, 앞으로 올해 9월 예정인 중소기업청 특구위원회의 심의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이 완료되면 내산지구(삼강엠앤티)는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2020년 기준 목표연도 생산액 5,500억원, 생산유발효과 13,11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559억원, 고용유발효과 4,300명이 예상되며 국, 지방세 등 690억 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장좌지구(고성조선해양)는 목표연도 생산액 8,277억원, 생산유발효과 19,35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205억원 고용유발효과 5,700여 명이 예상되며 국지방세 등 1,025억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제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의 변경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9월에 마지막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 질 것 같다.”해양산업특구로 변경이 완료되면, 해양플랜트 등 조선관련 산업 육성에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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