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지역사회복지 비전 ‘체감형 복지실현`` 행복한 고성’설정
사회복지통합을 통한 군민 전체의 삶의 질 높일 것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11월 12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제3기 고성군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안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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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하학열 군수와 박재하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고성군의 복지비전과 전략목표 설정`` 핵심 과제별 세부사업에 대한 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분과별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고성군의 2015~2018년까지의 지역사회복지계획에 관한 비전과 목표를 도출하고`` 용역기관(지방정책발전연구원)으로부터 욕구조사 결과와 중간보고를 받고 계획서를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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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고성군지역사회복지계획은 궁극적으로 특정 계층이나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며 사회복지통합을 통한 군민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 비전은 ‘체감형 복지실현`` 행복한 고성’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복지 실현 ▲소외계층이 살기 좋은 복지도시 구축 ▲건강한 보육환경 및 여성의 사회참여 강화 복지서비스 제공을 3대 전략목표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할 7개 핵심과제를 통해 군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지원`` 보육‧가족과 여성`` 노인‧청소년`` 노동`` 보훈`` 주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노인과 청소년 부문이 9.0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지역의 특성인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지역이라는 것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여성인구 중 예비 고령인구와 전체 노인인구의 증가가 예상돼 사회참여활동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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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필요한 욕구조사는 지난 한 해를 기준으로 조사한 복지욕구에 대한 일반적이고 전반적인 인식을 묻고 그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분석과 지역별 인구분포`` 지역사회 만족도`` 향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이용의향 등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우선순위 선정에 따라 욕구와 자원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지역주민 요구도가 가장 높은 사업 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허옥희 주민생활과장은 “제3기 고성군지역사회복지계획이 중장기 고성군 사회복지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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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고성군의 사회복지계획과 시책에 대한 심의·건의 기능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기구로`` 대표협의체 위원 25명`` 실무협의체 위원 30명`` 8개 실무분과 59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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