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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새로운 분뇨 수집·운반업체로 민원 해소 나서
  • 정선하 기자2015-01-08 오후 02:49:33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분뇨수거 지연 등 잦은 민원제기로 논란이 됐던 분뇨 수집·운반업체와 대행계약을 해지하고 7일부터 새로운 업체가 고성군의 분뇨 수집·운반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1일부터 기존 2개 업체와 대행계약을 해지하고 공개모집을 해 수거지연 해소방안`` 신속한 분뇨수거 체계유지`` 군민에 대한 불친절 근절방안 등에 주안점을 두고 1개 신규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신규업체의 수거차량은 용량이 27.5톤으로 기존 2개 분뇨 수거업체의 차량 수거용량인 19.8톤보다 많은 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원거리 분뇨의 상대적 이동거리 단축을 통해 수거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어려운 작업에 대해 기존 2개 업체가 서로 수거를 미뤄 민원이 다수 발생했는데 1개 업체에서 책임지고 수거함으로써 이에 따른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앞으로 마을별 연간 분뇨수거 일정을 정해 미리 분뇨수거 대상자를 정하고 해당 일에 마을 전체를 한꺼번에 청소하는 방식으로 분뇨를 수거한다. 또 군민에 대한 불친절 민원대응을 해소하기 위해 고성군 환경과(670-2428)에서 직접 분뇨수거 신청을 받아 고성군이 분뇨 수거를 접수하고 분뇨수거 업체가 분뇨를 수거하는 반 직영체계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행정에 대한 기대치는 날로 높아지는데 분뇨 수거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의 불친절로 군민의 행정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기존 업체와의 대행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앞으로 군민이 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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