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6시경 고성읍 송학리 상하수도사업소 앞 도로 상에서 거류면에서 고성읍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10미터 높이의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당시 목격자들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으나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있었으며`` 사고를 접한 고성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사고를 당한(31세/여) 부상자를 응급조치 한 후 병원으로 이송해 위기를 면 할 수 있었다.
장택이 고성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노면이 미끄러워 자칫 잘못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겨울철 운전 시에는 특별히 안전에 더욱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