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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해빙기 유충구제작업에 본격 나서
  • 김미화 기자2015-03-06 오후 06:20:58

- 기동방역반 편성`` 숨어 있는 유충·성충 방제 실시

- 해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로 신고 당부

 

고성군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 예상돼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유충구제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난방시설 발달 등 주거환경 변화로 위생해충이 연중 출현함에 따라 숨어 있는 유충`` 성충 방제를 9일부터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해충 서식처를 군 보건소(670-4043`` 010-2926-5157)로 신고하면 기동 방역반이 바로 출동해 방제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모기 1마리는 2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해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인구밀집지역 대형아파트 정화조`` 하수구`` 맨홀`` 쓰레기 방치 장소 등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해해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연무연막소독도 같이 할 계획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14일이 지나면 성충 모기가 되는데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 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1``000여개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모기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1``000마리의 박멸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서식처와 휴식처를 제거해 성충모기의 유입경로를 차단하고`` 전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군민도 쓰레기 배출과 가정주변의 고인 물 없애기 등 청결관리로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세심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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