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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더덕 양식산업 안정화를 위한 채묘기술지도
  • 김미화 기자2015-05-12 오후 06:55:33

- 미더덕 유생조사 및 채묘기술지도반 본격 가동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소장 주만성)는 경남지역의 특산물인 미더덕의 양식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채묘를 위해 5월부터 미더덕 유생조사 채묘기술지도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미더덕은 1990년대부터 본격적인 양식을 시작해`` 1999년에 양식품종으로 지정돼 현재는 경남에서 전국 생산량의 99%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특산수산물로서 연간 30``000톤 내외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30%정도를 고성에서 생산해 100억 내외의 어업인 소득을 올리고 있는 중요한 양식품종이다.

 

미더덕은 자연채묘에 의존해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어 채묘성적에 따른 생산량이 30%정도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미더덕 양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채묘이다.

 

따라서 이상기후와 해양환경변화를 반영해 수온`` 염분`` 용존산소 등 어장환경을 조사분석하고`` 미더덕 유생과 같은 시기에 출현하는 굴`` 진주담치`` 유령멍게 유생의 출현상황을 분석하는 등 과학적인 조사실시와 채묘기술지도반 운영으로 성공적인 자연채묘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더덕 유생은 부유기간이 24시간 내외로 아주 짧아 유생출현상황의 신속한 전파가 필요하므로 5월부터 10월까지 주1~2회 이상 유생조사를 실시해 유생출현 동향에 대해 SMS를 활용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사업소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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