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권한대행 이채건)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1개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조치와 상황관리를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사항에 대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의로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안한 연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대책 ▲ 주민불편해소 대책 ▲ 귀성객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 연휴기간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 각종 재난‧사고 예방 대책 ▲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위문 및 지원 ▲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중점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인 28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 위생업소 지도 점검과 각종 에너지 요금 관리를 위한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상수도·쓰레기`` 전기·가스·주유소 등 생활민원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홍보에도 나서고 38개소의 병의원과 약국 등에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 1``730세대`` 352곳에 생활용품 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해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는 물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은 대체휴무제가 적용되어 연휴 마지막날에 하루를 더해 각급 관공서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연휴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