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한 고성군 노인들의 관심과 배움의 열정이 뜨겁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8일 오전`` 영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영현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과 인터넷 사용법을 비롯한 사진 촬영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원균 추계마을 이장은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통화만 했었는데 이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문자도 보낼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손자와 카카오톡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시작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 문서작성 등 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 과정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앞서가는 행복한 고성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은 각 읍·면별로 6월까지 진행되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행정과 정보관리담당(055-670-2131)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