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오현 고성레미콘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 첫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회원이 탄생했다.
고성군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오후 4시`` 고성군청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고 김오현(68세) 고성레미콘 회장을 고성군 1호이자 도내 73호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액기부자로 가입한 김 회장은 경북 군위군 출신으로 1980년도에 고성으로 이주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0년 8월부터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교육발전기금으로 1억 2000여 만 원을 기탁했다.
또 고성오광대와 사회복지 어린지 재단에 각각 2010년`` 2015년부터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평소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나눔은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주위에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아너소사이어티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김오현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의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의 큰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가입자들은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