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이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공조·협력체계 구축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행동매뉴얼에 따른 각 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매뉴얼 숙달훈련과 지휘부 기능훈련으로 진행됐다.
군은 16일 오전 6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안전총괄과 전 직원들과 훈련참가부서 담당자``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해 각종 재난발생시 공무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등 실전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18일 오전에는 대형화재 행동매뉴얼에 따른 각 기관 간 임무와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매뉴얼 숙달훈련과 지휘부 기능훈련을 실시했다.
또 18일 오후 3시에는 스포츠타운 국민체육센터에서 최평호 고성군수`` 고성경찰서장`` 고성소방서장`` 육군 제8358부대 관계자들과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밀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한 현장종합훈련을 진행했다.
19일에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에서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의 풍수해·화재폭발로 인한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현장종합훈련 강평을 통해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구축하고`` 훈련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