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기념식`` 특강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6일(수) 오후``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여성지도자를 비롯해 군민 등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게 열렸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외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의 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성군여성합창단(단장 박혜민)의 합창과 줌마걸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식과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등에 기여한 공이 큰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허은정 부회장과 삼산면 오수연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고성읍적십자봉사회 이분이 외 21명이 군수 표창을``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여성봉사 허차순 회장`` 고성여성팔각회 오해숙 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최평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기념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이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한 대우를 받고 양성평등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양성평등주간 특강’에서는 윤현민 동의대학교 한의학 교수가 한방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전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다자녀 지원과 출산장려 홍보’와 ‘다문화사회 홍보’``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 알선’`` ‘아동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홍보’``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긴급하게 대처하는 요령 홍보’ 등 관내에서 더 이상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온 군민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서명운동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날 표창대상자는 도지사 표창에 허은정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삼산면 오수연 씨 2명이며`` 군수 표창에는 총 22명으로 고성읍적십자봉사회(이분이)`` 삼산면새마을부녀회(박정숙)`` 하일면적십자봉사회(정은경)`` 하이면적십자봉사회(신정숙)`` 상리면적십자봉사회(공감순)`` 대가면생활개선회(문호연)`` 영현면새마을부녀회(김남아)`` 영오면새마을부녀회(정진금)`` 개천면적십자봉사회(서영희)`` 구만면주부민방위대(전미자)`` 회화면적십자봉사회(정정순)`` 마암면새마을부녀회(제월선)`` 동해면새마을부녀회(이금두)`` 거류면여성명예소장(김갑숙)`` 적십자봉사회(김명희)`` 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김계남)`` 여성팔각회(우명자)``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김향자)`` 바르게살기운동(김춘화)`` 재향군인여성회(최복희)``문화원봉사단(배말순)``고성가족상담소(김종분 소장) 이다.

국회의원 표창은 허차순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여성봉사회장과 오해숙 고성여성팔각회장 2명이 각각 수여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은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해‘여성주간’으로 운영돼 왔으나`` 2015년 7월 1일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으로 남녀가 차별 없는 동등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