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안보를 위한 을지연습 대비 고성군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됐습니다.

17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0여명이 모여 고성군 안보를 위하고 을지연습을 대비하는 통합방위협의회의를 열었습니다.

고성군의회 황보길 의장과 조정재 고성경찰 서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이번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안보영상을 시청하고 을지연습 준비사항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는 한편 고성군 안보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최평호 위원장은 ‘완벽한 고성군 안보의 중심축이 방위협의회다. 국가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현 상황을 남의 일처럼 가볍게 여기지않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시 효과적인 군사작전과 대응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을지연습 준비사항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민관군의 참여로 위기관리의 종합적 대처가 잘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박3일 동안 이뤄지는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해 위기상황에 공무원 비상소집과 국가기관시설 피해복구`` 국민이동 대피 훈련 등 초동대응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날 토의시간에는 훈련사무실을 방문하는 위원들의 위문일정에 대한 토의와 비군사적 안보강화를 위한 나라사랑정신 교육을 늘려 시민의식을 높이자는 의견과 기관단체 협의회를 정례화 해 위원들의 참석률을 높이자는 의견을 비롯해 동시다발적 위기에도 대응하는 응용훈련 도입으로 훈련효과를 높이자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협의회 위원들은 군청 남별관 상황실로 이동해 비상시 빠른 대처를 위해 마련된 상황실을 둘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