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서장 조정재)는 3월 20일(화) 오전`` 진주국토관리사무소 터널안전담당자 등 2명과 합동으로 국도14호선 고성군 회화면 삼덕리 고성터널 진출입 비상회차로(개구부)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터널 입구 비상회차로를 무단 이용하던 중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현장에서 개방돼 있던 비상회차로(개구부)에 시정장치를 부착하고`` 향후 비상회차로 파손과 무단사용에 대비해 일반차량 진입 차단시선유도봉 추가설치와 터널관리용 CCTV 촬영 각도 조절 등을 통해 효과적 관리를 협의했다.

고성경찰은 ‘비상회차로(개구부)는 교통사고 등 비상 상황 시 긴급구조 활동과 통행차량들의 안전과 원활한 운행을 위해 설치된 시설인 만큼`` 운전자들은 이를 파손하거나 무단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