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고성군-부산일보사 업무 협약

- 올해부터 내년까지 하계대회 개최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고성군에서 열리는 것이 확정됐다.

고성군은 22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주최사인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여름대회로 열게 됐다.

대회 개최를 위해 고성군은 대회운영에 행정 재정 지원`` 시설물 사용 지원에 협력하기로 하고 부산일보사와 부산광역시축구협회는 대회 알림과 경기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고성군과 부산일보사`` 부산광역시축구협회는 앞으로 축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폭넓게 교류하기로 했다.

고성군에서는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열 경우 3000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고성군을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여름과 겨울에 문화체육관광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같이 열게 되면서 축구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며 “대회가 잘 마무리 되도록 경기장 시설을 보강하고`` 대회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대표는 “역사 깊은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스포츠도시 경남 고성군에서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구라는 스포츠로 부산시와 고성군이 우호를 더욱 도탑게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와 같은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